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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편지

다섯 번 째 '마중'나갑니다.

by 공동체미디어 2013. 12. 3.

안녕하세요. 다섯번째 마중 나갑니다~




우리 마을 미디어 문화교실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이 오고 있습니다. 날씨도 어느덧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저희 마을미디어 지원센터 활동가들은 12월 6일에 있을 축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을에서도 활동하는데 바쁜데 축제 준비 때문에 자꾸 연락 드려서 정신없으시죠?^^;; 그래도 이게 다 올 한 해 마을미디어 활동의 성과를 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지금의 바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마을미디어축제의 타이틀은 "마을미디어, 판을 벌이다" 입니다. 이 타이틀은 마을미디어 활동을 간명하게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마을 곳곳에 벌여놓은 판 위에서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도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서울 곳곳에서 맘껏 활개를 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도 역시 판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유용한 이야기를 많이 담았습니다. 먼저 <우리학교>로 유명한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특강 소식을 실었습니다. 감독님은 다큐멘터리를 만들때의 대상과의 관계에 대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성북마을방송 와보숑TV 김재현 님께서 와보숑 활동가들에게 쓰는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성북마을방송 와보숑에서는 지난 주에 경기도 양평으로 1박2일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지금까지 와보숑 활동의 의미를 정리하고, 앞으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사람의 고민이 묻어 있는 글에 많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함께 공감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달의 인터뷰는 모기동 ‘이야기하는 마을극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유다원씨는 동네 분위기 만큼 정겨운 인터뷰를 해주셨습니다.

 

12월 6일에 열릴 마을 미디어 축제 알고 계시죠~? 이슈 코너에서는 '마을미디어 축제 들춰보기'를 통해서 축제를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끝으로 리뷰 코너에서는 즐겁고도 유익한 방송 마포FM을 들어보았습니다. '알아두면 좋아요!'에서는 라이브 생중계 특강을 취재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아쉽게 이번 특강에 못 오신 분들은 이 기사만 꼼꼼히 읽으셔도 라이브 생중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덧 2013년의 마지막 달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마을 미디어 활동가분들도 올 한 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바라 볼 수 있는 한 달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마을미디어 지원센터도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해서 내년을 기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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