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26호 편지 2016.12.30]
2016년 마을미디어를 돌아보며
- 스물여섯번째 마중 나갑니다
정은경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실장)
2016년 마지막 마중 나갑니다.
이번호 마중 편지는 '사진으로 보는 2016 마을미디어 캘린더'로 준비해봤어요.
돌아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정말 많았지만
굵직굵직한 이슈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1월] 마을미디어 교재 시리즈 발간
2015년 사업으로 추진된 마을미디어 교재가 나왔습니다.
마을라디오 교재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으니 필요하신 분 신청하세요!
[2월] 박원순 시장 업무보고
시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센터 직원, 네트워크도 함께 참석해
마을미디어 사업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안에 마을미디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3월] 2016 마을미디어 사업설명회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도 3월초에야 사업설명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빨리 공모 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4월] 마을미디어 중장기 발전계획 민관TF 시작
마을미디어 활동가,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마을미디어 중장기 발전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TF를 운영했습니다.
서울시 담당부서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5월] 네트워크모임 웃떠말 시작
웃고, 떠들고, 말하는
마을미디어 네트워크모임 웃떠말이 시작되었어요.
이날 강사워크숍을 시작으로 인쇄매체 모임, 영상매체 모임, 축제평가 모임 등을
이어갔답니다.
[6월] 활동가학교 서로배움터 운영
현장을 모르는 외부 전문가 불러서 뭐하나요? 전문가는 우리 안에 있다!
활동가들끼리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자는 취지로 활동가학교를 열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오퍼레이터 사관학교'라는 이름으로 활동가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답니다.
[7월] 네트워크워크숍 CHEER UP 개최
1박2일간 마을미디어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종합적으로 쏟아내본 시간.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했지만
술이 부족해서 조금(?) 아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8월] 현장방문간담회 우리지금만나
현장방문 간담회는 2016년 내내 쭉~ 이어졌지만
8월에 피크에 달했어요.
올해 여름은 여느 해보다 더웠는데요,
구석구석 돌아다니느라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9월] 공개방송 - 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
"여길 어떻게 다 채워?"라는 걱정을 무색하게 만든 행사였죠.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북적북적하게 만들어던 올해의 히트!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요!
[10월] 마을미디어 조례 제정 추진 포럼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주최로 진행된 첫 행사였어요.
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단독 조례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2016 서울마을주간 행사에 참여해 포럼을 열었습니다.
조례 제정 작업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현장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줬다고 하겠습니다.
[11월] 마을미디어 스타트업 러시
7월 은행나루 마을방송국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라디오금천, 징검다리 마을방송국 등 신규 방송국들이 개국했습니다.
12월에는 '성북, 무지개와 함께' 팀이 만든 마을잡지 '우리 여기 살지'도 개간했습니다.
[12월] 마을미디어축제 오늘의 마을 개최
한 해의 마무리는 축제와 함께!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반짝반짝 빛났던 그날이 새록새록!
2017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마을미디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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