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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99

[10월_이슈] 마을미디어 하는 청년들, 여기여기 붙어라~ 마을미디어 하는 청년들, 여기여기 붙어라~- 마을미디어 청년 네트워크 파티 현장 스케치 이세린 (구로FM) ‘마을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문득문득 느꼈던 감정이 있습니다. “아, 같이 이 일 하는 또래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동안 잘 몰랐던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과 어울리게 되어 좋은 것이 마을미디어 활동이지만,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솔직한 고민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는 데는 또래가 편한 점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드디어 마을미디어를 하는 청년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입니다. 9월 29일 낮 네 시, 미디액트 회의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생생한 후기를 전합니다! # 네트워크 파티를 준비하면서 ‘마을 미디어와 청년’이라는 주제, 사실 퍽 낯설게 다가오.. 2014. 11. 7.
[9월_이슈] 우리 발표회 했어요~ 2탄! 우리 발표회 했어요~ 2탄! 정리 : 이경진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8, 9월은 바야흐로 마을미디어 결과발표회의 시즌이었는데요, 정말 수많은 공개방송과 출판기념회, 사진전 등이 쏟아졌어요. 다 가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답니다. 센터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성북동천의 마을잡지 2호 출판기념회와 용산FM 수료생 라디오 공개방송, 금천구에서 사진교육 받으신 분들의 사진전시회 현장을 전합니다. 사람과 공간의 훈훈함 가득 담긴 마을잡지 지난 8월 21일, 성북동 카페 티티카카(지금은 카페 안 하시고 마을 공유공간으로 사용하신다는 곳^^)에서 인기 잡지 2호 출판기념회가 열렸어요. 센터와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한 곳도 이곳이었는데요, 분위기가 참 아늑하고 좋았답니다. 편집회의 이후에 이어서 기념회가 진행됐는데요. .. 2014. 10. 12.
[9월_이슈] 마을미디어, 손석희를 만나다 - 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1) 마을미디어, 손석희를 만나다-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1) 정은경(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지난 9월 11일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JTBC 손석희 사장을 만났다. 서울시 정책박람회 ‘천개의 시민시장실’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은 ‘재난과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손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 사장 “마을미디어 예비군을 많이 만들어 놓으세요” 손석희 사장은 재난 발생 시 지역미디어, 공동체미디어의 역할에 공감하면서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마을미디어에서 ‘예비군’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예비군’이란 평소에는 각자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위기 상황 발생 때 각자의 자리에서 리포터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다. 손 사장은 특히 언론인 출신 지역주민에 주목했다... 2014. 10. 12.
[9월_이슈] 마을미디어, 사례를 더하고 곱하고 나누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교육 참관기 마을미디어, 사례를 더하고 곱하고 나누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교육 참관기 성상민( 객원필자) 지금 이 글과 이 글이 게재된 뉴스레터의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은 이미 적극적으로 마을공동체나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언론 혹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마을공동체에 대해서 듣고 관련된 글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된 걸 것이다. 만약 후자의 케이스로 이 글을 보게 되었다면, 그만큼 한국에 마을공동체, 마을미디어에 대한 말은 많지만 정작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크닉이나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뜻이리라. 물론 이미 예전부터 서울 성미산마을 등의 사례를 통해 ‘마을공동체’라는 개념이 서서히 퍼져왔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2014. 9. 24.
[9월_이슈]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특별했던 1박 2일 - 2014 서울마을미디어 네트워크 워크숍 후기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특별했던 1박 2일 - 2014 서울마을미디어 네트워크 워크숍 후기 김일웅(강북FM) 여름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지난 8월 29일 오후,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 서울 유스호스텔에는 서울 각지에서 온,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에 참가하려고 온 마을미디어 활동가들. 마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소통하고 있는 이들은 무엇을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눴을까.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1박 2일을 따라가 보자. 이 날 워크숍은 와보숑, 청소년휴까페 꿈꾸는 다락방, 노들야학, 아줌마들의동네탐방나들이(약칭 아탐나), 강북FM, 용산FM, 마을미디어 뻔, 줌마네, 가재울 라듸오, 도봉N, 동작FM, 창신동 라디오 덤, 소일거리 등 지역에서 마을미디어를.. 2014. 9. 24.
[8월_이슈] 마을미디어, 새로운 역사 쓰기 - 미디액트 개관 12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 ‘전국 마을미디어 팔도유람’ 마을미디어, 새로운 역사 쓰기 - 미디액트 개관 12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 전국 마을미디어 팔도유람 이수미 (객원기자) 지난 7월 25일, 개관 12주년을 맞은 가 팔도에서 손님들을 모시고 개관 1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라운드테이블에 오른 의제는 최근 공동체미디어운동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마을미디어! 2002년에 국내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출범하여 미디어공공성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가 지속과 변화의 기점에서 선택한 기제인 ‘마을미디어’는 어떠한 의미와 과제를 안고 있을까? 미디액트 개관 12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 전국 마을미디어 팔도유람 : 마을미디어 현황과 과제 날짜: 2014년 7월 25일 / 시간: 오후 2:00 – 6:30 / 장소: 미디액트 대강의실 -섹션1- 마을미디어 .. 2014. 8. 28.
[8월_이슈] 움직이는 도서관 - 웃떠말 2회를 참석하고 나서 움직이는 도서관 - 웃떠말 2회를 참석하고 나서 박언경(너나들이) 시청역에서 워크숍룸으로 고고!! 늦었는데 더 이상 늦을 수 없어 온 힘을 다해 뛴다. 오늘은 바로 웃떠말 2회 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120분간 열리는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모임.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펼쳐질지 궁금하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워크숍룸을 살며시 열어보니 이미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꽉~ 들어차있고 수업(?)들이 한창이다. 지난 1회와 달리 2회에서는 8개의 테이블을 펼쳐놓고 마을미디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 8개의 테이블 중 본인이 참여할 3개의 테이블도 사전에 선택하도록 했다. 각 테이블마다 주어진 시간은 단 30분. 첫 번째로 선택한 테이블은 . 구글.. 2014. 8. 28.
[8월_이슈] 창신동 주민들의 새로운 활력소! - 창신동라디오 덤이 아트브릿지와 손잡고 공간을 열었어요 창신동 주민들의 새로운 활력소! - 창신동라디오 덤이 아트브릿지와 손잡고 공간을 열었어요 양승렬(동작FM)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고 그것을 남들과 끊임없이 나누면서 스스로 삶의 재미를 찾아가고 자기 안의 행복을 쌓아가는 정열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넘치는 열정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어떤 따스함과 소박함, 촌스러움이 나는 무척 사랑스럽다. 자기 삶의 한 조각에 방송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더해서 사람냄새 가득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마을미디어 주민DJ들의 모습은 존경심과 경외감마저 들게 한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자기 역사를 쓰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을 직접 본인의 언어로 표현하고 외부와 소통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기.. 2014. 8. 28.
[8월_이슈] 우리 발표회 했어요~ 우리 발표회 했어요~ 정리 : 정은경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지난 5월 시작한 교육이 슬슬 마무리되면서 발표회가 이어지고 있네요.중랑희망연대, 함께하는성북마당, 강북구공동체라디오 발표회 현장에 다녀왔는데요.사진과 후기 함께 공유합니다. 세대간 소통의 장, 라디오 지난 8월 2일 토요일 오후 중랑구 면목동 '초록상상'이라는 공간에서중랑희망연대 라디오교육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주부, 어르신, 청년들까지 다양한 참여자들과한켠에 차려진 맛난 음식이 인상적이었던 발표회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먼저 첫번째 코너로는 이른 바 '쌍모녀팀'의 방송이 있었어요.초등학교 5학년 하람 양과 어머니, 고등학교 3학년 성연 양과 어머니가 함께 발표를 했는데요,특히 하람 양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입담.. 201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