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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아요!

[7월_활용법] 미디어 활동가를 위한 미디어 플랫폼 활용법

by 공동체미디어 2013. 7. 31.


<알아두면 좋아요!> 코너소개

마을 미디어 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많으신가요? ‘알아두면 좋아요!’코너를 주목하세요! 마을미디어 관련 기술 정보와 간단하지만 유용한 팁까지 속속들이 알려드립니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뉴스레터 ‘마중’ 2013.07.31]


마을미디어문화교실 공개특강

미디어 활동가를 위한 미디어 플랫폼 활용법

-조민석(마중 기획위원)


지난 7월 6일 토요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첫 번째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양석원 운영팀장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위한 미디어 플랫폼 활용법’ 강의에는 17개 단체의 30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특강은 마을과 마을을 잇는 자발적 미디어 네트워크를 만들고,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의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장님’ 양석원 강사님은 온‧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가지 미디어 플랫폼 활용법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를 사소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알려주셨는데요. 전반적으로 아직까지는 하나의 미디어로 활동하고 계시지만, 이날 강사님이 공유해주신 내용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차차 좀 더 손쉬운 방법으로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석원 강사님은 참여하신 활동가분들께 직접 활용하신 설문 프로그램의 예를 시작으로 포털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우리마을 소식 노출시키기, 블로그, 카페, sns 등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관심 있는 소식 받아보는 요령, ‘팟캐스트’, ‘사운드 클라우드’ 등의 오디오 플랫폼 활용하기, 벽화, 포스트잇 등을 활용한 해외의 오프라인 미디어 프로젝트 사례 등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로 이메일을 먼저 이야기하셨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대선 때 모금 툴로 이메일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메일을 보낼 때 제목부터 신경 써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받는 사람의 특성-연령층, 직업 등에 따라 이메일의 전체 포맷을 다르게 해야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메일을 PC보다 스마트폰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니 이 부분도 고려해서, 스마트폰에서도 보기 편하게, 간단한 내용으로 통이미지보다는 나눠진 이미지와 링크로 구성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메일을 열어보는 시간대, 열어본 메일과 열어보지 않은 메일의 차이 등을 파악해두면 앞으로 콘텐츠를 만들거나 기획할 때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하네요.



이메일 다음으로는 블로그를 이야기하셨습니다. 블로그는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고, 전문적인 툴을 이용해서 남다르게 구성하고 편집할 수도 있으니 블로그의 장점을 잘 활용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는 혼자 운영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양석원 강사님은 팀블로그와 메타블로그를 소개해주셨습니다. 팀블로그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이 여러 명인 시스템이고, 메타블로그는 여러 블로그를 한 곳에 모은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해도 방문자가 없으면 안 될 텐데요. 방문자를 만드는 방법으로 덧글 달기, 주부나 파워 블로거와 이웃 맺기 등을 추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글쓰는 능력과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오 마이 뉴스’나 라디오 사연 등으로 테스트해보라고 하셨습니다.

SNS도 이야기하셨습니다. 트위터Tweeter는 140자로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글도 트위터의 특성에 맞게 써야 합니다. 양석원 강사님은 트위터를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벼운 메시지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Facebook은 트위터와는 다르게 그룹, 페이지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룹이나 페이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습니다. 문서를 만들면 누구나 수정할 수 있고 파일이나 사진,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좋습니다. 설문기능을 이용에 회의를 할 수도 있고 이벤트 기능도 있습니다.

유튜브You Tube는 많이들 이용하실 겁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고 업로드 하는 것 말고 유튜브의 다른 제공기능을 알고계신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음악도 있습니다. 자막 넣기도 쉽고 동영상에 링크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영상작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 영상편집은 번거롭고 까다로운 일인데 유튜브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도 많이 친숙해지셨을 겁니다. 역시 유튜브나 구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컴퓨터에 카메라가 있으면 실시간 방송도 할 수 있고, 실시간 방송을 하면서 온라인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 팟캐스트는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 에디토이Editoy를 알려주셨습니다. 간단하게 녹음할 수 있고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파이Storify라는 서비스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Storycorps, The Moth, Cainesarcade, To-Do, Suggestion-box, Poem across the city, God, Before I die, neighbor doorknob hanger, looking for love again, I Want On Broad, Post-it Notes for Neighbors, lt`s Good To Be Here 등 다양한 해외 사례들도 공유해주셨습니다. 참고하거나 아이디어를 빌려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들은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강사님은 본인은 동기부여만 하고 직접 만져보고 겪어보는 건 참여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고 하셨습니다. 뉴스레터로 읽으신 분들도 꼭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다음 특강은 8월 8일에 《기적의 모험놀이》의 방승호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오셔서 유익한 정보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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