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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축제 DAILY

[DALIY D-15] 서울시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듣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 열려

by 공동체미디어 2015. 11. 27.

2015.11.26(목) D-15 마을미디어 DALIY 

#서울마을미디어축제 #마을미디어데일리 #언제까지_DALIY_할수있을진_모르지만 #주말에는_안해용




서울시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듣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 열려

 - 2015 서울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마이 리틀 라디오" 미리보기 


작년에 이어 올해 마을미디어 축제에서도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라디오들이 모여 연합방송제를 연다. 2014 연합방송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잇는 2015년 방송제의 이름은 "마이 리틀 라디오". 규모는 작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마을라디오들이 모였다는 의미다.



서울지역 11개구에서 총 13팀 참가해


마을미디어 여러 매체들 중에서도 라디오는 단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11개구에서 활동 중인 13개 팀이 참가를 신청하여, 총 40여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연합방송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팀별로 뉴스, 토크쇼, 인터뷰, 음악방송, 라디오극과 콩트 등으로 참가하는 장르도 다양하다.




  


▲ (좌)구로FM 'SK브로드밴드노조와 함께하는 노동자가 달라졌어요' 녹음현장

(우)와보숑FM '동요세상' 녹음 현장




'2015년 우리 마을방송국 활약상' 주제로 6분 뽐내기


각 참가팀은 메인DJ 김일웅(강북FM), 김희선(마포FM)의 진행에 따라 각 6분 이내에 다양한 형태로 마을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와보숑FM'팀은 '동요세상'으로, '노원FM'팀은 '노원FM 사람들'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방송제에는 마을 안 또다른 작은 목소리를 담는 방송들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송파구 '한아름 방송국'에서 정신장애인 분들이 진행하는 인터뷰 방송 '한아름 초대석'을, '구로FM'에서는 'SK브로드밴드노조와 함께 하는 노동자가 달라졌어요'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각자 마을라디오 활동에 대한 고민과 함께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팀도 눈에 띈다. 중랑구의 '마을미디어 뻔' 팀은 현재 팟빵을 통해 송출 중인 중랑구 소식방송 '중랑이래요' 형식을 빌어 '뻔'의 2015년을 총결산한다. '노원유쓰캐스트'와 '마을미디어 도봉N' 팀은 청년들의 목소리로 한 해를 정리한다. 용산FM에서는 콩트 'DJ희동'을 통해 한 해 활동을 돌아본다. '창신동라디오 덤' 팀에서는 '할까말까' 방송을 통해 마을라디오 활동을 하며 할까 말까 고민되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밖에도 '강북FM'팀의 '똥친구들의 강북FM 나들이', '강서FM'팀 '우리동네 설화이야기', '성북FM'팀의 '성북수다맘'과 은평구 '우마미-틴'팀의 '뭐? 우마마마?' 등 동네별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으로 연합방송제가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 일주일 전부터 온라인 기대작 투표 진행돼


위 13개 참가팀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축제 일주일 전부터 온라인에서 기대작 시민 투표에 부쳐지게 된다. 투표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진행될 관객투표 및 특별심사위원의 심사결과와 합산하여 우승팀 선정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사전 기대작 투표 및 현장 관람, 사연 및 신청곡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홍대역 인근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지하 CY씨어터에서 진행되는 2015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마이 리틀 라디오'에 주목해보자.






 

제 4회 서울마을미디어축제 2015.12.11(금)~12(토)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

(이미지를 클릭하면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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