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좋아요!

[7월_활용법] 원숭이도 따라하는 카드뉴스 만들기

by 공동체미디어 2016. 7. 15.

[마중 22호 알아두면 좋아요 2016.7.30]



원숭이도 따라하는 카드뉴스 만들기


-카드뉴스로 손쉽게 마을미디어 콘텐츠 홍보하는 법



홍선정 (강서FM)


 ※ 본 기사는 지난 6월 2일 <마을미디어 서로배움터>에서 발표했던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 속에서 훌륭한 정보라 하더라도 텍스트가 많으면 피곤을 느끼게 되죠.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작은 모바일기기의 화면에 빼곡한 글씨는 생각만 해도 피곤하데요. 

그래서 이미지와 함께 기사를 나누어 넣는 방식으로 제작된 카드뉴스가 대세죠.






▲ 2016총선특집방송 “선택! 마을주민이 한다!” 카드뉴스





 강서FM 미디어활동가 3기 모집 공고 카드뉴스



강서FM도 올해부터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위와 같은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카드뉴스에 들어간 내용을 보면 제목, 소개글, 정보, 공감할만한 글로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행사 공지의 경우 웹포스터에 들어가는 내용을 조금 더 축약한 형태로 카드뉴스 활용이 가능합니다.


카드뉴스 제작은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숭이도 따라하는 카드뉴스 만들기



먼저 카드뉴스를 만들기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간단하게 여덟 가지만 정리해 봤습니다.




 카드뉴스 만들 때, 이것만은 기억하자!



카드뉴스는 주로 모바일에서 소비되는 컨텐츠로 모바일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정리했습니다.


1, 2. 풀어서 쓰는 긴 글보다는 한 장 한 장 핵심 정보만 담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미있는 이야기도 길어지면 지루한 법! 처음 제작하는 카드뉴스라면 짧게 시작해 보세요.

4. 제목 텍스트는 경우에 따라 상, 하, 좌, 우, 중앙에 배치할 수 있으며

   기사 텍스트의 경우 한 페이지당 좌측, 우측, 중앙정렬 또는 양측정렬로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5. 핵심 내용을 앞에 배치해 주어야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며 끝까지 읽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6. 내가 만든 컨텐츠가 “공유“되기 원한다면 저작권 없는 이미지와 폰트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Tip. 고딕체 스타일의 폰트는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정보 전달에 주로 사용되며, 명조체 스타일의 폰트는

          감성에 호소하는 글씨체로 인용 문구나 강조하고 싶은 말을 "따옴표"와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7. 카드뉴스 뿐만 아니라 웹포스터 등의 작업에서도 제목, 내용, 포인트 폰트 세 가지 정도의 폰트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폰트를 사용하게 되면 내용이 가려지고 조잡해 보일 수 있기에 삼가야 합니다.

8. 모바일에서 눈에 잘 들어오려면 은은한 컬러의 배색보다는 임팩트 있는 보색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카드뉴스 쉽게 제작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들기




2. 망고보드(mangoboard.net)로 카드뉴스 만들기



3. Tyle(tyle.io)로 카드뉴스 만들기





1.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들기!


“이미지 편집하기, 도형 편집하기, 텍스트 색상 바꾸기”

카드뉴스 제작에 있어서 세 가지의 기능만 알면 어떠한 형태로든 활용이 가능합니다.






(1) 사이즈&가이드라인 세팅하기 


1) 파워포인트 메뉴에서 디자인 > 페이지 설정 > 너비와 높이 25cm로 수정 > 확인

카드뉴스의 기본 사이즈를 보통 900px 로 맞추는데요.

파워포인트에서는 25cm로 세팅하면 900px 사이즈에 가장 비슷한 사이즈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2) 마우스 우측 클릭 > 눈금 및 안내선 > 화면에 눈금 표시 체크 > 확인

이미지와 텍스트를 일정하게 배치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줍니다.






(2) 이미지 활용하여 카드뉴스 만들기


1) 메뉴 중 삽입 > 그림 >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이미지 선택 > 삽입

(사용할 이미지가 없다면 pixabay와 같은 저작권이 없는 무료이미지 제공 사이트에서 먼저 다운로드 받아서 준비해 주세요.)





2) 삽입된 이미지의 모서리를 마우스로 잡고 페이지 사이즈에 맞춰주세요. 

이미지 더블클릭 > 우측 상단 자르기툴 선택 > 이미지의 폭을 선택 후 페이지에 맞춰주세요.

(이미지를 더블클릭하면 그림도구>서식 이라는 기본 메뉴에 없는 메뉴가 보여집니다.)





4) 이미지 더블클릭 > 좌측 상단 수정 선택 > 선명도 조절, 밝기 조절로 텍스트 삽입 시 잘 보일 수 있도록 이미지를 보정해 주세요.





5) 홈> 도형을 삽입 > 도형 채우기 > 다른 채우기 색 > 색 설정, 투명도 설정하기

필요에 따라 원하는 도형으로 텍스트가 들어갈 바탕을 채워줍니다.





6) 홈 > 텍스트를 삽입 > 텍스트 색상 변경하기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들기“라고 문구를 삽입하고 ”파워포인트“ 컬러에 포인트를 주어 눈에 잘 들어오도록 바꿔보았습니다. 

(Tip. 제목은 60pt, 본문은 24pt 이상 사이즈로 맞춰 주어야 모바일에서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자세하게 풀어서 순서대로 설명해 봤는데요.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들기 잘 따라오셨나요? ^^

파워포인트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포토샵만큼이나 낯설고 어려운 방법일 수 있지만 파워포인트 사용방법을 조금만 습득한다면 원하는 대로 다양한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 첫 번째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2. 망고보드로 카드뉴스 만들기! (www.mangoboard.net)


망고보드는 고퀄리티의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으며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인 리아모어소프트라는 업체에서 개발하여 다양한 한글폰트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카드뉴스 뿐 아니라 웹포스터, 배너, PPT문서 템플릿까지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베타서비스 중이므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필수입니다.





(1) 망고보드 로그인 후 메인화면에서 아래로 드래그하다보면 인포그래픽이 보입니다.

포스터 썸네일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편집 버튼이 나타납니다. “편집” 클릭!!





(2) 좌측 상단 새로 만들기 클릭 > 페이지 우측 환경설정 아이콘 클릭 > 가로,세로 900px로 수정 후 엔터! 캔버스 사이즈가 바로 변경됩니다.






(3) 좌측 메뉴 > 그래픽, 배경 > 이미지 선택 후 더블클릭 하여 이미지 삽입 > 이미지를 원하는 크기로 조절해 주세요. 이미지 클릭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미지 필터와 투명도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배경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4) 좌측 메뉴 > 텍스트 > 제목을 입력하세요 클릭 > 화면에 텍스트 삽입이 가능합니다. 

텍스트는 한 줄 단위로만 컬러 지정이 가능하므로 같은 줄에서 다른 컬러의 텍스트를 배치하려면 나누어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보다 50배는 자신감 상승 되셨나요? 망고보드로 카드뉴스 만들기 참 쉽~죠? ^^v

사실 망고보드는 직관적인 UI로 설명할 필요 없이 직접해보시면 금방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 템플릿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카드뉴스 뿐만 아니라 망고보드의 다양한 기능들을 한 번씩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3. Tyle로 카드뉴스 만들기!(www.tyle.io)


타일은 하루하루 진화하고 있는 카드뉴스 제작 툴입니다. 매일매일 템플릿의 추가는 물론 유저들의 작은 불편함도 용납하지 않는 디테일한 기능의 진화까지 카드뉴스 제작툴의 알파고 같은 느낌입니다.

사이트 자체의 반응속도가 빠르고, 이미지, 텍스트 사이즈, 컬러조합까지도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타일에서 제공하는 테마만으로도 훌륭한 카드뉴스 제작이 가능합니다. 





Tyle은 오직 카드뉴스 제작만을 위한 툴로 순서와 상관없이 제공하는 기능만 알면 누구나 쉽게 카드뉴스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기능 소개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Tyle은 “디자인 바꾸기“, “여기를 두 번 클릭하여 제목을 입력해주세요.“와 같이 명확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있기에 직관적인 UI 그대로 따라하시면 충분합니다.

 




화면에서 아이콘으로 되어있는 메뉴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든 레이어 세팅 바로가기

여러 개의 종이가 쌓여있는 듯한 아이콘을 클릭해 보면 카드뉴스에 사용된 레이어들을 분리하여 보여주며 각 레이어를 선택하여 세팅을 바로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색조합 변경하기

우측 하단에 원3개가 그려진 곳을 클릭하시면 컨셉에 맞춰 조합된 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3)레이아웃 변경하기

이미지와 텍스트의 배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4)카드뉴스 사이즈 변경하기

원하는 SNS의 최적화된 사이즈를 바로 확인하고 적용하여 제작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세팅은 페이스북 정사각형 900x900 으로 되어 있습니다.






Tyle의 기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Tyle의 최대 강점은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은 PC보다 조금 느리고, 텍스트를 입력하는 부분들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진화 중이니 조만간 PC보다 더 편리하게 모바일에서도 구현될 것이라는 믿음이 드네요.








지금까지 카드뉴스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카드뉴스를 낱장으로 올리기만 해도 좋은 컨텐츠이지만 구독자가 좀 더 편리하게 볼 수 있다면 좋겠지요?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옆으로 스~윽! 또는 터치 한번으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볼 수 있으면 더 멋지잖아요.

왠지 전문적일거 같은 그 기능을 담아 여러장의 카드뉴스를 하나의 기사로 묶어주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바로 투블루 (www.tubloo.com)입니다.

간단한 로그인 후 제작해둔 카드뉴스를 불러와 한꺼번에 저장만 하면 경로가 나오니 해당 경로로 카톡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끝으로 망고보드로 제작하고 투블루로 완성시킨 “금주의 추천 팟캐스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Mobile : http://www.tubloo.com/17070





▲ 카드뉴스 제작 시 알면 유용한 사이트




[필자소개] 홍선정 (강서FM)

새로운 일들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여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을미디어 활동이 삶의 작은 변화를 가져오고

이제는 일상의 대부분을 마을미디어와 함께 하고 있는 강서구의 30대 동네 아줌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