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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리포트

[10월_현장방문] 마을미디어 현장방문 “우리 지금 만나!” _ 10월

by 공동체미디어 2014. 11. 7.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9/25(목) <은평시민신문사>



  2004년부터 마을신문을 만들어 온 <은평시민신문사>는 올해 2월에 <은평시민신문 협동조합>으로 제 2의 창간을 했어요. 대표님을 포함한 상근기자 세 분께서 매일매일 발로 뛰시며 격주로 지역소식을 전해주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은평구 의원들의 정책과 활동에 대해서도 항상 귀기울이고 계시구요^^

  그리고 최근에는 은평구 마을미디어 모임(줄여서 은미모)을 만드셨대요! 은평에서 신문, 영상, 팟캐스트, 잡지 등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모여서 함께 밥도 먹고 정보와 이야기도 나누고, 연말 발표회 준비까지 함께 하고 있다니~ 대단해요! 박은미 대표님은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도 열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지역언론으로서의 자세와 방향에 대해 고민이 깊으신 만큼, 진중하고 묵묵히 활동하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9/25(목) <도봉N>


  <도봉N>은 5년 이상 지속적으로 마을신문을 발간하고 있는 곳이에요. 신문 외에도 팟캐스트, 보이는 뉴스 등 다양한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고 계신대요. 이번에 현장방문을 갔을 때 마을신문을 폐간, 혹은 휴간을 할 예정이라는 아쉬운 소식을 들었어요. 오랫동안 활동해 오신 만큼 구성원들과의 유대감도 끈끈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마을신문이 아니더라도 함께 모이셔서 팟캐스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실 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도봉N>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게요~ 



9/26(금) <성북 나눔의 집>



  <성북 나눔의 집>은 자체 운영 중이신 작은 도서관에 오는 친구들을 중심으로 모집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상교육을 하고 계세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고, 결과물로 만들고 있는 영화는 무려 ‘소원 들어주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판타지 장르라고!

  그간 웃떠말이나 특강 등 행사에서 자주 뵙지 못했는데, 센터가 너무 멀다는 슬픈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것저것 함께하면서 청소년 대상 마을미디어 교육에 대한 고민도 함께 풀어가보기로 다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답니다~!!



10/1(수) <너나들이>



  금천구에서 활동하고 계신 <글엄마동아리 너나들이>를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만났습니다. <너나들이>에서는 엄마가 된 마을 여성들을 중심으로 웹진을 창간하기 위한 교육을 거쳐, 지금은 웹진 “플랫슈즈”의 창간호 제작에 여념이 없으셨어요. 함께 편집회의를 하고 글을 쓰고 계신 '마을필진'이 여덟 분에, 마을공동체 활동 등을 하시는 ‘전문필진’까지 합류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돼요~ 금천 지역 마을 이야기의 허브 역할을 하는 웹진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계시기도 합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교육생 분들이 좋은 평가를 많이 해주셨다고 했는데,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하셔서 아쉬웠답니다. 앞으로는 교육생 분들의 강의평가도 받아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10/2(수) <중랑희망연대> & <마을미디어 뻔>



  중랑구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신 <중랑희망연대>와 <마을미디어뻔>을 함께 만나고 왔어요. <중랑희망연대>는 사실 더 빨리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10차시 라디오 교육을 마치신 상태에서 이야기 나눴어요.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참여하셔서 3팀이 총 9편의 방송을 제작했다니, 꼭 들어봐야 겠네요~!

  마찬가지로 중랑구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 중이신 <마을미디어뻔>에서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만들기"에 집중하셨다고 해요. 마을 행사들을 두루 취재하러 다니면서 <마을미디어 뻔>도 많이 알리셨다고 해요! "중랑이래요",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이라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런칭해 절찬리 방송 중이라고 하니, 꼭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랄게요~



10/10(금) <은평 동네스튜디오>



  <동네스튜디오>는 은평구의 마을라디오 팟캐스트 ‘은평라디오’ 채널에서 몇 가지 방송을 맡고 계세요. 지금 방송을 진행하고 계신 분들도 함께 만났는데, 말씀도 너무 잘 하시고, 참 즐거워하면서 활동하고 계시다는 게 느껴졌어요~ 이번 사업으로 라디오 교육을 하시면서 방송을 진행하고 싶다는 분들도 많다니, 금새 쑥쑥 성장할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은평에는 마을미디어 모임도, 마을공동체 관련한 활동도 많기로 유명한데요, 앞서 <은평시민신문>에서 들었던 "은미모" 이야기를 여기서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라디오도, 은미모도 센터에서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즐겁게, 화이팅입니다~



10/29(수) <관악FM>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체라디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체 중 하나는 <관악FM>이죠. 명실상부 다양한 마을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계시더라고요. 관악FM에서 함께 활동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분들만 해도 80명이 넘어간다고 하니, 대략 그 규모를 짐작해볼 수 있겠죠~ 스튜디오에는 매일 ‘ON AIR’가 떠 있고요! 현장방문을 갔을 때에도 두 개의 스튜디오에서 마을라디오를 녹음하고 계셨는데요. 편안하고 즐겁게 방송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이면에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힘들어 보이시는 안병천 대표님의 모습도 있었지요.

  다른 지역의 공동체라디오 컨설팅, 마을라디오 제작 교육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공동체라디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악FM 방송을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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