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5호] <다름과 닮음> 단체관계자 그룹인터뷰
"지역사회에서 활동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편집자 주]
어느덧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릴때가 왔습니다. '사람들 이야기(Interview People)'에서는 매 월 정기적으로 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 참여자 인터뷰도 함께 연재되었습니다. 지난호에 이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강동구에 위치한 '함께가는 강동장애인부모회'에서 진행하는 <다름과 닮음>의 교육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조금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자녀로 둔 어머님들과 함께 지난 1기에 이어 2기에도 참여하여 그 열기 또한 대단했는데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다름과 닮음>의 교육운영자 선생님께서는 미디어교육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되었는지 직접 초기 기획부터 운영까지 담당하셨던 선생님들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황다경 주강사님과 이윤화 운영담당자님, 그리고 최은영 보조강사님의 인터뷰입니다.
글, 편집 : 석보경(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
사진촬영, 녹취 : 박예슬(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 : 최미라(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강동장애인부모회 '다름과 닮음' 주강사를 맡으셨던
황 : 저는 황다경이고요.(이하 황) 우리 마을 미디어 문화 교실 2기 수업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고, 특수학교 미디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 저는 이윤화라고 하고요,(이하 이) 함께 가는 강동 장애인 부모회에서 가족 지원 센터장을 맡고 있고요. 1기에 이어서 2기까지 교육 운영 담당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 : 저는 최은영이고요.(이하 최) 저는 함께 가는 강동 장애인 부모회에서 사무 회계를 맡고 있고요, 1기에 이어 2기 때도 보조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Q. 우리 마을 미디어문화교실 사업에는 어떻게 알고 참여하게 되었나요?
이: 처음에는 장애 여성 공간의 사무국장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이런 지원 사업들이 있는데 부모회에서 할 이야기도 많을 것 같고, 엄마들 대상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를 해주셨어요. 그 소개 이후로 선생님들하고 통화를 해가면서 미디어 문화 교실에 참여하게 됐죠.
Q. 1기에 이어 2기까지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1기 수업은 기존에 부모회에서 활동을 많이 하던 엄마들이 많이 참여를 했어요. 거의 부모회의 활동을 하면서 부모회와 밀접한, 실질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 분들이었고
2기는 새내기, 부모회에 대해서는 깊이까지는 모르는 분들이 참여를 했어요. 그런데 이 분들이 계속하다 보면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2기 수업은 1기랑 합쳤어요. 1기분들이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2기까지 오게 됐어요.
황: 2기 분들 중에서도 도움이 많이 필요한 참여자 분들이 있어요. 스스로 잘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1기 때 참여하셨던 분들이 도와주세요. 그래서 제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Q. 1기 수업과 2기 수업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또 2기 수업의 목표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 1기하고 2기 프로그램들은 비슷한데, 이번에는 기계에 조금 더 능숙한 분들이 있더라고요. 1기 때 하고 나중에 평가회에 갔을 때 부러운 점이 다른 팀들은 방송을 하던데 우리 지역은 그렇지 못했던 게 마음이 조금 그랬어요. 그래서 2기 때는 기회가 되면 방송을 해볼 생각이 있어요. 다른 지역에서 벌써 방송을 하는 팀들이 있던데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계속해서 저희도 방송으로 한 번 내보내는 게 목표예요. 영상물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데, 우리가 했다는 것을 퍼트리는 것도 참여자분들의 자신감도 올라가고 본인들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1기는 참여자 분들이 아이의 얘기를 많이 했어요. 내 아이를 알리고 싶은 이런 것 위주로 작업을 많이 했는데, 2기는 아이의 얘기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장애라는 틀에 너무 갇혀있는 것 같아서 여기서 벗어나서 나의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또 다시 벗어날 수 없이 아이의 얘기를 하게 돼서 아쉽기는 해요. 그래도 1기 때는 아이의 얘기를 주로 했다면 2기는 아이를 통해 지역사회, 학교를 바꾸어보겠다는 내용이 가미가 되어서 그게 조금 다른 부분이에요.
▲ 강동장애인부모회 '다름과 닮음' 교육운영자 이윤화 님.
Q. 이제까지의 수업들 중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이: 1기 때 늦게까지 6시까지 작업을 해서 동영상 제작을 완료 했어요. 노트북을 반납해야 해서 이 작업하신 분이 동영상을 꺼내신다고 usb로 옮기신 거예요. 저는 노트북을 반납하고, 다음 날 상영회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까 영상이 안틀어지는 거예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이 분이 영상작업을 하고 프로젝트 파일만 옮기신 거예요. 이미 노트북은 반납이 돼서 파일은 삭제가 된 상태고. 그래서 보조강사 분이 그 분 집에 찾아가서 기억을 더듬어서 부랴부랴 엮어서 다음 날 상영회를 했어요.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상영회는 했었는데 아무튼 끔찍한 사고가 있었어요.
최: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때는 식은땀이 났었죠. (웃음)
황: 수업은 재밌는데 그게 웃기거나 황당한 일이 일어나서 재미있다기 보다는 정말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가 흥이나요. 수업 준비를 할 때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고 알려드리고 싶다 하는 것들이 계속 생기는 거예요. 인상 깊었던 것은 계속 교육 결과물만 보다가 강 원래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다큐랑 김주형 활동가가 만든 영상을 봤어요. 그랬더니 어떤 분이 이런 좋은 영상을 같이 보고 싶고, 계속 보고 싶은데 배급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으신 거예요. 근데 제가 뿌듯한 거예요. 제가 준비한 영상을 같이 보고, 공감해주고 더 많이 보고 싶고, 앞으로의 배급까지도 질문을 받으니까 좋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상영회하기 전에 꼭 그런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배급과 관련된 것을 짚고 넘어가면 좋겠다하는 생각이에요.
Q. ‘함께 가는 강동 장애인 부모회’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이: 99년도 정도인 것 같아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까. 근데 혼자만 고민해서 해결될 것이 없으니까 아이에 대한 이야기들로 모여서 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조 모임의 형태로 시작해서, 아이의 얘기를 하다 보니 문제가 너무 많은 거예요. 당시에는 학교, 지역에서 살아가는 문제 등과 관련해 얘기를 하다가 자조 모임에서 조금 더 조직적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면서 지금의 부모회가 결성이 됐고요. 다른 지구들 부모회 중에 우리가 제일 먼저 조직이 됐어요. 활동 보조에 관련된 것도 그렇고 특수학교에 보조원도 그렇고 법적 싸움에 많은 가담을 했죠. 그렇게 하다가 저희 단체만으로는 힘이 없어서 지부를 두고 더 큰 단체가 필요해서 서울 부모회 본부가 생기게 됐고, 각 지역에 지부들이 생기게 됐어요. 자조모임에서 시작해서 지금의 모임이 됐어요, 20년 정도 됐죠. 조직적인 것은 10년 정도 되는데, 자조모임에서 시작한 것까지 하면 20년 돼요.
Q. 회원들 중 이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고 어떻게 모집하였는지?
이: 이런 사업이 있다고 카페, 전체 모임 등에 홍보를 해서 회원들 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모집했고, 2기 생들은 저희 상영회 때 참여하셨던 분들이 1기 영상을 보고, 하고 싶다고 신청하신 분들이 많아요. 입소문이 나서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요.
1기 때는 결석생들도 생기고, 수업이 진행되다보면 머리를 짜내야 하는 부분을 엄마들이 힘들어하셨거든요. 그래서 10명 중에 6명 정도만 남아서 암담하더라고요. 그리고 참여하신다고 하셨다가도 아이들 문제로 불참하시는 등의 변수가 많아요. 2기 생들은 그런 걸 감안해서 모집 인원을 조금 더 받아서 결석을 해도 기본 출석률은 유지가 돼요.
Q. 사실 단체 활동과 마을 활동, 지역 활동이 잘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부모회의 활동과 지역 활동이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미디어 교육과 부모회 활동을 연관을 짓는다고 하면 우리 아이들도 지역 안에서 살아야 하는 거잖아요. 우리한테 필요한 게 있으면 우리 지역 안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역 안에서 활동하는 것을 미디어라는 매체를 활용해서 연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있어요. 또 우리의 이런 다양성을 지역 안에서 알리려고 하는 것도 있고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참여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생뚱맞게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쉬운 것이 있다면 우리 마을 미디어여야 하는데 우리 가정, 우리 아이의 미디어가 될까봐 그게 늘 걱정이에요. 연관성은 많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으니까요. 내년 강동구청에서 장애인의 날 쯤 해서 장애와 관련한 인식 개선 활동을 한다고 해요. 생각에 그때 지역 사회에서 네트워크 활동을 해서 통합을 하고 있는 내용을 담아서 지역민들한테 틀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작업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지역에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려야하기 때문에 그것을 미디어를 통해 알려야하지 않나 해요.
▲ 강동장애인부모회 '다름과 닮음' 교육 보조강사
최은영 님.
최: 우리 아이들이 속해 있어서 방송 매체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어요. 우리 아이들 얘기를 방송으로 내보낸다고 해도 그다지 공감을 얻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을 변화시켜야 된다는 쪽으로 마무리가 되면 강동 케이블 같은 데서도 타당한 이유가 있으니까 내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아직은 우리 얘기만 하고 있어서요. 계속 지역 사회와 관련한 부분으로 영상을 만들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우리 마을까지 내용이 커지지 않을까 해요.
이: 지금은 미디어 교육이 처음이다 보니까 참여자분들이 우리 아이 이야기를 쏟아 붓고 싶어 하세요. 보통 그 과정이 지나가면 다른 것들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세요. 지금 분들도 이것들을 하고 나면, 좀 더 의미 있는 영상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업을 하고 있는 것들이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어쨌든 지역 사회에서 같이 이야기해야하는 것들이니까요.
Q. 기존 부모회의 활동과 우리 마을 미디어문화교실을 진행하는 것 사이의 차이점을 꼽자면?
최: 기존에는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했어요. 주말에 하는 프로그램 같은. 근데 부모의 자존감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 교육이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이: 장애 청소년, 장애 아동 대상으로 심리 정서 프로그램,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어요. 부모 대상으로 하는 것도 심리 지원 프로그램, 상담 이런 것들을 많이 했는데 이런 것들은 지루하고 따분하잖아요. 강사가 강의하고 그냥 듣는 거니까. 이번에 미디어 교육은 부모들 대상이지만 부모들이 참여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참여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작업이니까 부모 대상 교육이어도 의미가 있는 교육이 아닌가 생각해요. 그래서 더 흥미를 가지고 티격태격하고, 장비 대여 기간도 아닌데 장비를 빌려달라고 하시고 하는 상황이 생기고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Q. 앞으로의 단체의 계획이나 어떤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예정인가요?
황: 2기 수업에서는 5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하나는 1기 팀이 지역 사회 안에서 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고 소개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고, 다른 한 작품은 학교 내의 특수 교육의 현재와 변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 그리고 다른 작품들은 아이의 상황과 처음 장애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들 등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런 것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내년에도 계속된다고 한다면 장애아이가 있는 것이 왜 힘든지, 무엇 때문에 힘든지와 같이 이야기가 더 확장돼서 다른 작품들이 더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이 작품들로 상영회를 열 생각이에요. 시간 제약이 많아서 참여자 외에 다른 분들이 얼마나 오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이: 처음에 지역 사회 네트워크 단체들을 초대하려고 했어요. 근데 지금이 선거 기간이라서. (웃음) 그래서 회원들 위주로만 상영하게 될 거예요. 1월 달에 저희 총회가 있어요. 지역민들이나 구 의원, 구청장, 시민 단체가 참여를 하니까 그 때 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을 더 알려내고 싶다고 하면, 지역 케이블 방송에 제안을 해서 방송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는 고민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황: 장애인 부모회에서 이런 교육이 시작된 게 반갑고 좋은 것 같거든요. 그런데 한 번 두 번 가지고는 무언가를 해내기가 어려우니까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운영하는 중에 주 강사, 보조 강사 분들 다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치지 않고 계속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참여자분들도 재미를 느끼시면서 계속 되었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서 지원이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기자재, 예산 운용 이런 것들이요. 그리고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단체에 기자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 참여자들이 참여를 했으니까 조금 더 의미가 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고, 참여자들한테도 정말로 필요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교육 운영자이다 보니까 자꾸 결과물에 신경이 쓰여요. 참여자들 반응도 그렇고요. 그래야 다음 교육하고 연계가 되잖아요. 참석 여부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에 늘 신경이 쓰이는데 결과물에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이 교육에만 몰입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교육을 통해서 내면의 것들을 쏟아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와 직접 대면을 하다가 미디어로 아이들을 마주 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감회가 다르다고. 어쨌든 이런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안목들이 생겼으면 좋겠고, 엄마들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최: 저희는 저희 참여자들을 잘 알잖아요. 결석을 한다거나 중간에 집에 가시거나하는 부분이 저희가 아니면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이런 것들에 오시는 분들이 상처받지 않으시고 진 빠지지 않고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황 선생님이 잘 해주셨어요. 그래서 3기 때도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을 하다보니까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들, 몰랐던 재능이 발견될 수 있는 부분들도 있는 것 같고 끝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많은 인재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이 교육을 하면서 활동가로 활동하실 수 있는 분들이 눈에 보여요. 1기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은연중에 이야기를 했을 때 앞으로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부모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는 분들이 생겼으면 좋겠고, 꼭 부모회가 아니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 이야기(Interview People)'에서는 매 월, 총 5회차 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풀뿌리단체 및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를 연재하였습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 사업단: scmedu2012@gmail.com/ 070-4352-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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